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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철도노조, 화물연대 공동기자회견
사무처
중앙쟁대위

2003년 11월 24일 2129  /  0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는
공동기자회견문


총파업의 사회적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총력투쟁에 나서야만 하는 철도노조와 화물연대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대화와 타협, 참여의 정부라는 노무현정부에 의해 진행되는 입법추진!
그러나 운송을 책임지고 있는 철도와 화물노동자는 노무현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법 추진을 강력히 거부한다. 노무현정부의 입법안은 철도와 화물노동자를 철저히 배제하고 희생만을 강요하는 일방적 입법이다. 또한, 원만한 해결의 전제인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추진되는 강제입법이다. 과연 이것이 노무현정부가 말하는 참여정부의 참모습인지, 총파업을 포함한 공동 총력투쟁에 나서는 철도·화물노동자는 다시 한번 반문한다.

우리 5만 철도·화물노동자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기 전에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안전운행실천과 경제속도유지 투쟁을 통해 정부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오늘부터 화물연대 김종인 의장 및 철도노조 천환규 위원장, 김재길 전 위원장이 무기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투쟁수위를 조절하고 안전운행실천과 경제속도유지투쟁 및 단식투쟁을 배치하는 것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무현정부도 참여정부답게 힘의 논리에 근거한 일방적 강제입법을 중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 뿐만 아니라 법안 심사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직접 이해당사자인 철도, 화물노동자들의 반대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만일, 정부가 강제 일방입법을 강행하고 국회 건교위가 거수기로 전락한다면 철도와 화물노동자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며 전국의 운송망이 동시에 마비되는 초유의 상황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또한, 그 책임은 대화를 거부한 노무현정부와 정치권에 있음을 밝힌다.


▶철도노조와 화물연대의 공동총력투쟁 기조 :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총파업을 포함한 공동총력투쟁을 결의하고 공동투쟁기조에 따라 공동투쟁에 나선다. 또한, 공동투쟁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한다.


- 철도와 화물연대는 정부의 일방적 강제입법에 대한 경고로 24일, 25일 안전운행실천과 경제속도유지투쟁에 나선다.
- 향후 민주노총의 투쟁일정을 공동으로 사수한다.
- 일방적 입법에 참여한 국회의원의 심판투쟁에 적극 나선다.
- 일방적 입법이 강행되면 노무현정부와 집권여당의 심판투쟁에 나선다.
- 일방적 입법이 강행되면 공동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선다.
-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하며 향후 구체적 투쟁일정 전반에 대하여 공투본에서 논의·결정한다.



2003년 11월 24일
전국철도노동조합·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 붙임자료 >
1) 기자회견문
2) 철도노조 현안 및 요구 안
3) 화물연대 현안 및 요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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