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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민주노조 사수, 공공철도 쟁취 철도노동자의 희망을 움켜쥐고 하반기 투쟁을 결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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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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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쟁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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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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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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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민주노조 사수, 공공철도 쟁취
철도노동자의 희망을 움켜쥐고 하반기 투쟁을 결의합니다
정부와 철도청의 대량징계와 노조탄압이 비이성적으로 자행되는 한가운데에서 온몸으로 민주노조 사수·공공철도 쟁취 투쟁의 깃발을 움켜쥐고 계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노조 사수 투쟁의 엄중한 과제를 부여받은 위원장 직무대리 이형원, 하반기 투쟁의 결의로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물러설 수도,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4·20 노정합의를 파기하고, 철도노동자를 집단적 이기주의자로 매도하며 정부와 철도청은 철도노조와 조합원 동지들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철도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이미 해고자 79명, 고소고발 1040명, 조합비 가압류, 75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객관적인 수치만으로도 군사정권 시대의 노조탄압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여정부의 노조탄압에 편승해 철도현장은 숨막히는 통제와 지부현판을 철거하는 등 상상을 넘어서는 부당노동행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철도노동자에 대한 탄압의 목적은 민주노조 파괴와 철도 구조조정의 완수에 있습니다.
2001년 민주노조 건설 이후 철도노조는 한해 30여명이 순직하는 죽음의 일터를 바꿔내기 위한 노동조건 개선투쟁을 시작으로 철도산업 100년의 미래를 걸고 철도민영화 저지투쟁에 나섰습니다.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단호했으며 단결된 힘으로 공공철도 쟁취의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참여정부는 철도노조와의 합의사항을 파기하며 구조조정의 완수를 위해 민주노조의 파괴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주노조 사수, 공공철도 쟁취를 목표로 본격적인 하반기 투쟁에 돌입합니다.
정부의 일방적 매도에도 불구하고 철도노동자는 6·28 총파업 투쟁 깃발을 치켜들며 불굴의 투쟁정신을 보여 주셨습니다. 철도노조는 6·28 파업투쟁과 징계국면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중앙에 대한 조합원 동지들의 비판과 평가를 겸허히 수렴하며 민주노조 사수, 공공철도 쟁취를 주요목표로 하는 하반기 사업계획과 노조탄압 분쇄투쟁의 일정을 본격화 하고자 합니다.
민주노조를 파괴시켜 공사법 마저 일방적으로 강행처리 하여 2004년 이후 본격적으로 철도산업구조를 재편하려는 정부와 철도청의 의도를 정면으로 맞설 것입니다. 또한 철도노동자의 희망, 민주노조를 끝까지 사수할 것입니다.
철도노조는 민주노조의 조직적 발전을 위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철도노조는 노조탄압 분쇄, 일방적 공사법처리 반대투쟁과 함께 3조 2교대 근무체계 변경을 위한 경영진단 및 고철개통과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민주적 규약개정과 민주노조의 조직발전 전망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로 2004년 이후 입체적, 전면적으로 진행될 철도구조조정에 맞서 힘있게 투쟁하는 철도노조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철도노조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시련을 통해 더욱 단련될 것이며 기필코 민주노조를 사수하며 공공철도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쉼 없는 진군을 계속할 것입니다.
2003년 9월 24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리 이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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