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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를 사랑하는 가족모임' 이 정부와, 국회와, 아빠에게 드리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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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쟁대위

2003년 06월 30일 8643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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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상실한 최종찬 건교부 장관에게 철도의 운전을 맡기면 국민이 위험합니다
- 철도에 청춘을 바친 아빠들이 반대하면 이유가 있는 겁니다 -


** 화물대란과 철도대란을 일으킨 건교부가 이제 철도산업 파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 화물연대 파업에 늑장 대응해 화물대란을 일으킨 데 이어, 철도노조와의 합의를 파기해 철도대란을 일으킨 최종찬 건교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합니다.

■ 철도노조는 정부와 지난 4월 20일 "향후 철도 개혁은 철도노조 등 이해당사자와의 충분한 논의와 공청회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고 이러한 절차를 거쳐 관련법안을 성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최종찬 건교부 장관의 말만 듣고 '사회적 합의' 절차를 거쳤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철도에 청춘을 바친 아빠들이 기차를 세우면서까지 반대하면 이유가 있는 겁니다.

■ 건교부 장관은 철도를 파탄과 재앙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운전기사가 이성을 상실하면 승객이 위험합니다. 우리는 그에게서 운전 핸들을 빼앗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믿습니다.


** 국회는, 건교부의 주문대로 이호웅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철도관련 입법을 보류해야 합니다. **

■ 철도노조는 4월 20일 정부와 합의한대로 6월중에 바람직한 '철도 개혁'안을 만들어, 7·8월에 정부, 국회, 언론, 학계, 시민사회와 '사회적 합의' 절차를 거친 다음,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입법될 수 있도록 일정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2003년 6월 17일 국회 건교위에서 건교부 장관은 "내년 4월 고속철도 1단계 공사가 끝나게 되면 현재 고속철도건설공단의 업무량이 줄어들게 되고 그에 따른 직원들의 동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전에 공단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단 직원의 동요 때문에 졸속으로 입법을 강행한다는 말입니다.

■ 건교부의 이해관계 때문에 국회가 법안을 통과시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대표 발의자인 이호웅 민주당 의원조차 문제점을 인정하고 "통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고 있습니다.

■ 국회는 법안의 통과를 보류시키고, 국회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 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 국회에서 막지 않으면 '대구지하철 참사'는 더 커다란 재앙으로 국민에게 돌아옵니다.


** 아빠들이 '졸속 입법'을 막고, '국민의 재앙'을 막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

■ 우리는 '죽지 않고 일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항상 아빠가 언제 죽을지, 무슨 사고를 당할지 몰라 불안해하며 우리는 살아왔습니다.

■ 우린 아빠들을 믿습니다. 월급날만 되면, 주말이 되면,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항상 기운 없고 미안해하는 모습만 보며 살아왔습니다. 아빠들의 요구가 우리에게, 그리고 이 사회에 얼마나 절실한 요구인지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을 감독하여야 할 정부가 직원들과의 약속인 '노정합의'를 앞장서서 고의로 파기하여, 아빠들과 가족이 끊임없이 멸시당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 우리들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의로운 싸움에서 꼭 이겨서, 저희들과 아이들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우리 가족들은 당신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아빠, 파이팅!


-- '철도를 사랑하는 가족모임'이 정부와, 국회와, 아빠에게 드리는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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