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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및 홍보물 내용에 대한 조합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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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16일 2647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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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본부 위원장 및 대의원 선거에 임하는 동지들께 드리는 글

먼저 서울, 영주, 부산, 순천 각 지방본부 선거에 임하고 계신 위원장 및 대의원 후보 동지들의 건투를 빕니다.

철도노동조합은 민영화 저지 투쟁과 단체교섭 등 조합원의 생존권과 근로조건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현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지방본부 위원장(대의원) 선거가 조합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뽑힐 각 지방본부 위원장(대의원)들은 당면한 민영화 저지투쟁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투쟁할 분이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지방본부 대표를 뽑는 선거로 각 후보들은 정책으로 조합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조합은 이번 선거가 최대한 공정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런데, 선거 과정에서 일부 후보가 선전물 등을 통해 철도노동조합에 대하여 사실을 왜곡 비방하여 조합과 조합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불신과 분열을 야기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임시대의원대회(9월 29일)에서 당면한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투쟁기금, 희생자 기금으로 조합비를 1% 인상하는 안(별도의 기금으로 관리)을 전국지부장회의 및 투쟁 계획 확정과 함께 조합원 총투표에 부친다"라고 만장일치로 결의한 투쟁기금 문제나, 수년간 해고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동지들에 대한 조합의 지원(5월 30일 대의원대회에서 통과된 '실질적 해고자 구호사업'의 일환) 등을 자신의 당선을 위해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조직의 대표인 철도노조 위원장을 허수아비로 폄하하는 등 조합의 질서를 문란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는 조합원의 단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조합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조합원들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입니다.
선거에 임하는 동지들의 각성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이러한 일들이 진행되지 않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마지막까지 공정한 선거로 조합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동지의 건승을 빕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김 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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