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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사장과 공사 경영진의 경영철학에 대해 심판하고 힘 있게 하반기 투쟁에 나아가자!
철도노조
1. 이철 사장과 여객사업본부장의 잘못된 경영방침을 분명히 심판해야 한다
노동조합이 사장과 여객사업본부장 퇴진 찬반투표에 이른 것은 철도공사 핵심경영진의 신자유주의적 경영철학을 심판하고, 그들이 진행해온 구조조정 정책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 철도노동자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 심판함으로써 차후에 들어설 철도의 경영진이 또 다시 그릇된 정책을 펼치지 못하게끔 경종을 울려야 한다.


2. 이철 사장은 철도상업화와 민영화 정책을 끊임없이 밀어붙이고 있다
이철 사장은 부임초기 “철도적자의 원인은 정부의 잘못된 교통정책에 있다”며 “철도의 생산성은 세계적으로도 높지만 정부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으면 파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던 그가 지금엔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감원정책’과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연봉제·신인사제도·신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중장기적인 구조조정 계획으로 철도노동자를 밀어 붙이고 있다. 철도의 공공성은 팽개치고 정부가 져야 할 경영정상화의 책임을 철도노동자에게만 전가해 감원과 노동강도 강화를 통한 구조조정 공격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3. 철도를 개인 사유물로 이용하는 제왕적 권위주의 끝장내자
이철 사장은 노동조합의 삐뚤어진 경영철학 심판에 대해 제왕적 권위주의로 관리자들을 몰아붙이고 있다. 지사장·단장·본부장들은 이미 사표를 제출했으며 현업 사업소장까지 압박하고 있다. “더 이상 필요 없다. 알아서 떠나라!” 철도를 개인 사유물처럼 운영하고, 마치 그룹회장인 것으로 착각하며, 정치적 치적을 위해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구조조정 공격을 일삼는 경영자에게 철도노동자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4. 사측의 비이성적인 분열책과 이념공세를 넘어서자
철도공사는 사장퇴진 찬반투표를 앞두고 노골적인 투표 방해를 하고 있다. 통합그룹웨어를 통해 노동조합 비난에 열을 올리더니 현장에 정체불명의 치졸한 유인물을 배포했다. 또한 운수노조 선거관리위원에 대해 정당한 업무협조조차 거부하고, ‘투표를 이유로 외출 등 근태 허용 금지’, ‘작업 지시 거부행위나 근무지 이탈 엄중 조치’ 등 각종 협박성 공문을 현장에 남발하고 있다. 게다가 지사의 관리자들은 뜬금없이 역과 사업소를 방문해 ‘하계 수송 격려금’이란 명목으로 수십만 원의 금품을 살포하고 있다. 사장퇴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막아 보려는 책동임이 자명하다. 사측의 퇴진투표 방해 책동을 뚫고 투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경영정책을 심판해야 한다.


5. 이철 사장과 공사 경영진의 경영철학에 대해 심판하고 힘 있게 하반기 투쟁에 나아가자!
사측의 일방적 철도 경영에 제동을 걸고 하반기 투쟁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시설·전기분야 외주화, 1인승무, 역 폐쇄 및 열차승무 외주화, 인력감축과 노동강도 강화 등 전직종에 걸친 구조조정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철도노동자를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ERP와 신인사제도를 분쇄해야 한다.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하고 전국지부장회의에서 결의한 ‘사장 및 여객사업본부장 퇴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화답해 하반기 투쟁 승리의 큰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2007년08월21일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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