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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장회의, '다시 머리띠를 맨다!'
지부장 회의 철도노동자의 미래를 결정한다.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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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머리띠를 매는 전국 지부장!



전국의 지부장들이 도고에 있는 한국증권업협회연수원에서 정기단협승리를 위한 전국지부장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정기단협의 성격과 그리고 철도구조조정의 방패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길목에서 진행된 것이다.

대회사에서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은 “오늘 전국지부장 회의는 지난시기를 냉정히 평가하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그것을 평가하고, 다져나가 철도노동자의 미래를 좌우하는 지부장님들의 결단의 자리가 될 수 있는” 회의가 될 것을 강조하였다.


지부장회의가 진행되기 전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담은 동영상을 관람하고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열강을 청취하였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노동자의 60%가 비정규직으로 채워지고 있다. 비정규직이 계속 늘어나는 한 정규직 노동자의 밤그릇도 언제까지 안전하겠느냐”며 “정규직 노동자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무관심하면 할수록 철도노동자의 미래를 아무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열강을 들은 일부 지부장들이 동영상을 무삭제로 홈페이지에 올려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투쟁보고로는 차량분야 차량인턴사원문제로 투쟁하고 있는 차량분야와 KTX여승무원의 투쟁보고가 있었다.

차량분야 인턴사원 발령문제를 보고한 유성주 지부장은 “지난 특단협에서 합의하여 공개채용시험까지 치러 합격한 사람들을 공사가 약속을 어기고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3개월 후 정식발령을 내겠다고 약속하였다” 면서 “그러나 지금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며 “철도공사는 지금까지 두 번씩이나 인턴문제로 약속을 어기고 있어 투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KTX 민세원 지부장은 “어려운 이 자리를 만들어 주어 철도노조 지부장님들에게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우리의 신분이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면서도 열심히 일하면 언제가 정규직이 될 줄 알았다.” “평생 계약직으로 일해야 될 줄은 정말 몰았다”며 끝내는 울음을 터뜨렸다. 눈시울을 붉히며 민세원 지부장은 “철도에 입사하여 꿈도 키우고 싶었지만 빽도 줄 도 없이 공개경쟁으로 들어온 우리승무원들도 언제가는 철도노동자들처럼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부장님의 관심을 가져달라”는 주문을 하였다.




‘투쟁일정’ 장시간 토론으로 결정!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부장 회의에서 그간의 교섭보고와 투쟁일정 보고가 있었다. 교섭보고에서 그동안 쟁점이 되고 있는 무분별한 철도상업화로 인한 문제, 자회사 외주화 관련문제, 인력문제, 해고자 원직복직문제 등이 보고되었다. 투쟁일정보고에서는 조합에서 제출한 안을 가지고 전국의 지부장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결의하였다.

토론은 지본별 직종별로 토론이 진행되어 투쟁일정에 대한 조율과 현재 교섭쟁점을 공유하고 있는 주요쟁점이 무엇인지 현장동력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을 주제로 장시간 진행되었다.

토론에서는 지도부의 책임을 공유하고 현장에 핵심쟁점 전달이 어렵다면 조합 및 지본에서 현장순회를 강화하자, 3조 2교대로 조직동원이 어렵다면 지부장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의견 등과 현재 조합원은 연금과 고용불안 등 자회사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다며 일정이 촉박하다면 조합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순회를 통하여 다함께 투쟁동력을 이끌어 내자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기도 하였다.
6.28이후 무너졌던 현장조직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며 투쟁일정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우리의 힘을 모아나가느냐가 중요하다며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위하여 지부장이 발로 뛰며 우리의 위치를 일깨우자는 등의 많은 의견이 제출되기도 하였다.



‘10월 29일 1차 결의대회에 총력 !


전국의 지부장들은 10월 29일 단협승리를 위한 1차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대국민 선전 및 서명전과 철도노조 전체간부 투쟁복착용 11월 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이후 총력투쟁 일정를 확정하기로 하였다.
현장에서는 지부장 투쟁복 착용, 지부 지구별 조합원 총회, 교섭보고 및 총력결의 대회를 통하여 지부장이 앞장서 철도노동자의 미래를 열어가는 투쟁을 결의하였다.

2005년10월21일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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