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존경하는 전국의 철도노동자 여러분!
2월 12일부터 시작된 전국순회간담회를 마치고 돌아와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비록 2만 5천 철도노동자 모두를 만나는 순회는 아니었지만 각 지부의 간부들과 2008년 한 해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방향과 방법을 찾아내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순회기간에 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도 이명박 정부의 철도정책을 우려하고 계셨고 그 대책을 강구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영화저지를 위해서는 민영화논리를 넘어서는 철도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야 하며 철도노동자의 자기 확신과 일치단결,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올 해도 여지없이 밀어닥칠 구조조정을 단지 저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뚫고 나아갈 수 있는 방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하셨습니다.
해고자복직은 올 한해 어느 사안보다도 앞선 2만 5천 철도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이며 무엇 하나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꼭 이뤄야 할 과제로 제기해 주셨습니다.
조합원 중심의 조직혁신과제를 함께 공감해 주셨고 올 해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 강화와 조직혁신을 힘 있게 진행해 달라고 요구하셨습니다.
2만 5천 철도노동자에게 2008년 한 해는 어려움으로 가득하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2009년 새롭게 민주철노 2기를 철길위에 힘 있게 일으켜 세우자고 함께 다짐해 주셨습니다.
![]() |
지난 2주 동안 여러분이 말씀해주신 귀중한 의견들을 정리하며 저는 2008년 철도노동자의 승리를 다짐하고 확신하게 됩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2만 5천 철도노동자 여러분!
2008년 22대 집행부는 약속대로 2007년까지의 민주철노 7년을 성과적으로 평가하고 2009년 철길위에 민주철노 2기를 굳건히 일으켜 세우기 위해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구조조정과 민영화를 넘어선 한국철도의 전략적 발전방향을 여러분과 함께 국민과 함께 토론하며 준비할 것입니다. 민영화 논리 등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한국철도의 앞날을 철도노동자 스스로 주도해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철도노동조합은 물론 철도까지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개혁하여 철도노동자가 철도노동조합은 물론 한국철도의 주인으로 행세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3월 말 열릴 예정인 전국철도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우리는 절망과 패배가 아닌 승리와 전진, 희망의 깃발을 올릴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확신에 찬 지혜와 결단으로 우리는 기꺼이 2008년을 건너 희망에 찬 한국철도의 앞날, 철도노동자의 앞날에 도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2만 5천 철도노동자 여러분!
이제 승리의 닻은 올랐습니다.
승리를 향한 그 험난한 길에 늘 제가 맨 앞장에 서 있겠다고 다짐 드립니다.
그리고 승리의 모든 영광은 온전히 2만 5천 철도노동자 우리 모두의 것이 될 것입니다.
2008년 2월 28일
승리와 희망의 다짐터 용산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황정우 드림.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