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철도노조 각 지방본부장과 조직국장, 본부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중상집이 참석했다. 화물연대 역시 화물연대 본부 각 지역 지도부(지부장과 조직부장)과 김달식 본부장을 비롯한 중상집이 참석했다. 그리고 공공운수연맹 위원장과 간부들, 운수노조 위원장과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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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균 교선실장의 사회로 간부 합동수련회는 노동의례를 시작으로 여는마당이 진행되었다.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처음 자리배치부터 권역별로 함께 앉도록 하여 정서적 소통의 계기로 삼았다. 각 조직의 대표들은 소속 간부들을 지역별로 일일이 소개하고, 돌아가며 대표 인사를 진행했다.
첫 순서로 임성규 위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강사는 “최고의 전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손자병법의 ‘시계편’에 나오는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을 해설하면서 강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저들이 노동자를 계속 투쟁으로 몰아간다면 피하지 않고 의연하게 맞서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어낼 것”을 주문하고 또한 그동안 있어왔던 공동투쟁의 사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이제 시작인 공투 논의가 충분히 내용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화물연대본부 신동진사무국장의 대표발제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사이에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던 ‘공동투쟁기획단 준비모임’의 논의를 토대로 대표 발제가 이어졌다.
투쟁의 위력, 교섭의 위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놓여져 있는 주·객관적인 조건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후 심도있게 논의되고 채워져야 할 과제들을 개괄적으로 발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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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발제가 있은 후 엄길용 위원장과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이 단상에 올라 본격적인 질의와 응답이 진행되었다.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간부들은 공동투쟁에 대한 희망과 기대, 그리고 현실적인 제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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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합동수련회는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공공운수연맹과 운수노조 지도부가 처음으로 공동투쟁을 중심으로 공식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이후 교섭진척 정도를 비롯한 노사간의 상황전개과정, 10월 5로 예정된 임시대의원 대회, 쟁의대책위 전환과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