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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상반기 막바지 투쟁 중
공사가 정한 작업규정을 지키며 일하는 것이 바로 ‘안전운행 실천’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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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09시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 투쟁지침 9호에 의해 3차 ‘안전운행 실천투쟁’이 한참 진행 중이다.

철도노동자는 철도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철도공사(이하 공사)가 정해놓은 작업규정을 충실히 지켜가며 일하는데 이것이 바로 ‘안전운행 실천’인 것이다.
철도노조는 세부지침을 통해 조합원 공동지침과 직종별 행동지침 등을 전 조합원에게 알려내고 적극 조직하고 있다. 각 지방본부 간부들은 9개 거점지역 현장에 결합하여 투쟁의 선봉에 선 조합원에게 상반기 투쟁의 정당성을 적극 알려내고, ‘안전운행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6월의 작열하는 태양도 철도노동자의 뜨거운 가슴으로 실천하는 투쟁을 방해하지는 못했다. 본선운행이나 입환업무 중인 조합원들은 무선교신 끝마다 “수고하십니다 안전운행합시다”하며 서로서로 투쟁하는 동지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승무조합원은 전조등켜기와 간결한 기적취명 등으로 타 직종 조합원들의 실천투쟁을 격려하고 있다. 조합원 동지들은 용광로 같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음료수 등을 나눠 마시며 끈끈한 동지애를 확인하기도 했다. 실천과 투쟁을 통해 조합원 동지들이 서로서로 의지하고 동지애를 느껴가며 ‘노동자는 하나이다’란 것을 인식하는 모습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공사는 철도노조의 이번 3차 ‘안전운행 실천투쟁’으로 물류수송에 막대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열차를 운휴 조치하고 육로수송으로 대체 하는 등 미리 대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구 오봉역의 경우, 지난 1차 ‘안전운행 실천투쟁’에서 오봉역 출발 또는 종착 화물열차는 기본적으로 서너 시간이상 지연되었으며 10시간이상 막대하게 지연되는 열차도 종종 있었는데 반해, 이번 3차 안전운행 투쟁에선 대체로 30분정도 지연되는데 그쳤다.
이는 공사의 미리 계획된 대응에 의해 실천기간 중 철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대폭 감소했고, 운휴된 열차들이 많았으며, 지연이 예상되는 열차는 관제실에 의해 도중역에 타절되었기 때문이다.
철도노조 조직실에 따르면 제천지구 제천조차장은 25일에 20여 편성의 열차가 운휴되었으며 26일에는 10여 편성의 열차가 운휴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제천조차장은 지난 1·2차 실천투쟁 기간에도 수많은 열차들이 운휴되었는데 이는 제천지구 조합원 동지들의 강력한 실천력의 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3차 실천투쟁에 대한 부산지역 조합원들의 투쟁 결의가 돋보였다. 25일 가야역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실천투쟁을 결의했고, 괴동역에선 실천투쟁에 적극 결합하기 위해 조합원 40여명이 참여하여 총회를 실시했다. 일각에서 1·2차 실천투쟁에 대한 부산지역 거점지구의 지침이행 결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3차 투쟁에 적극 결합하고 실천함으로서 지난 실천력 부족을 만회하고도 남은 것이다.
부산지역 조합원의 결의에 대비한 공사의 대응도 철저했다. 각 지사로 보낸 공문을 통해 가야역 중계입환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4량 미만의 화물은 육송전환을 유도했으며, 혼합조성의 경우는 대전조차장역·김천역·익산역·순천역 등에서 재조성시켜 가야역 경유를 최소화 했기 때문에 눈에 띄는 철도물류수송의 혼란과 막대한 차질은 없었다.

공사는 철도노조의 규정을 엄수하며 근무하겠다는 정당한 안전운행 실천에 대해 공문을 통해 ‘불법태업’으로 호도하고, 각 지사 관리자들은 개개인의 현장 조합원을 회유·협박하고 있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민주철노 조합원 동지들은 공사의 비겁한 수작에도 안전운행 실천투쟁을 흔들림 없이 사수하고 있다. 철도노동자는 언제나 한 몸인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일하며 투쟁한다.

2007년06월28일 1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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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쓰기목록
감동
203.109.19.65
아름답습니다.
투쟁하는 모습은 항상
2007-06-29
바우
211.173.9.14
이번 투쟁은 본조의 전술실패로 비판받아야합니다.
20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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