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망상수련원에서는 이기담 영주지방본부장 이하 지본국장, 영지본 지부장들이 모여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지부장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현안투쟁에 대한 지부별 상황, 성과급균등분배 서명작업, 지구별 간부조합원 교육, 투쟁일정, 퇴임기금관련사항, 동해차량 철암지구 조합원 영주 순환근무 요구 건 등 주요한 사안을 다루었다. 이날 회의를 주관했던 이기담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현안 문제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탄없는 발언으로 조합원들의 어렵고 힘든 것을 덜어 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며 회의를 시작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각 지부장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ERP 기재거부와 관련하여 사측의 변형된 지시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또한 휴일근로거부에 대해 일반열차지부간의 편차가 시정되어야 함을 이야기하였다. 지구별 안전운행 실천투쟁의 경우 지방본부에서 결합하여 집중실천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회의가 1시간을 넘어 동해차량 철암지구 조합원 영주 순환근무건과 관련한 논의에 들어서자 본부장 및 참석자들은 더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토론을 벌인 끝에 영주차량 조합원 총회 개최 및 현장간담회를 지방본부에서 개최하여 조합원들의 요구안을 확정, 노사협의에 요구안으로 일정을 진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한편 이날 지부장회의가 끝난 후 이기담 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엄길용위원장,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먼저 조합 이철의 정책실장이 현재 진행 중인 2/4분기 노사협의회 내용을 설명, 노사 상호 접근된 의견이 없음을 밝히고 공사의 구조조정안(2007년 인력운영 효율화 내역)만을 확인, 추후 5월 18일 2차 본교섭 예정임을 보고하였다. 백수현 운수국장의 추가보고에 이은 지부장회의를 통해 제출된 안건, 조합원 교육에 대한 요구와 투쟁전술에 대한 방법 및 상반기 이후 투쟁에 대한 건, 조정수당, 인력충원, 비정규직 대책, 운수노조 문제 등의 토론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KTX 민세원지부장 인사로 11일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