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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장회의, 5월 투쟁 힘찬 결의
상반기 교섭과 투쟁에 대해 방침을 확정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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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 철도웨딩홀에서 전국지부장을 비롯한 지방본부 간부 200여명이 모여 진행했다. 이번 지부장회의는 4월투쟁을 평가하면서 5월투쟁을 구체적으로 결의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엄길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공사측은 노사화합을 말하면서도 노동조합을 우롱하고 있다”며 공사는 “ERP가 통제수단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신인사제도를 제시 하면서 본질을 드러냈으며, 해고자 복직을 미루고 있을 뿐 아니라, KTX․새마을호 승무원에 대해서도 정부 관료조차 직접고용해야 한다는데도 유독 이철 사장만 고집을 계속 부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위원장은 “공사가 노조와 합의한 것조차 일방적으로 어기고 무분별한 구조조정 공세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사측이 철도노동자들에 대해 공세를 계속 취한다면, 우리의 투쟁이 정당한 만큼 공사의 도발에 대해 가차없이 대처 하겠다”며 힘차게 결의를 밝혔다.


철도노동조합 전 위원장으로 격려사에 나선 김영훈 운수노조 위원장은 “과제를 많이 남겨 죄송하다”면서 “새로운 집행부가 진행하는 구조조정 저지투쟁에서 승패는, 현장사령관인 지부장 동지들에게 달렸다”고 강조하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철저히 지침을 사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연단에 선 김갑수 철해투 대표는 “올해는 기필코 4년차 해고생활을 청산하고 꼭 현장으로 돌아 가고 싶다”고 절절한 원직복직 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이혜숙 (여성)부본부장의 간단한 인사에 이어 수원시설지부장의 투쟁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임상혁 지부장은 그간의 투쟁경과를 보고하고 “조합원과 지부장에게 욕설을 가한 팀장에 대해 끝까지 투쟁해 가겠다”며 투쟁결의를 밝혔다.


휴식없이 진행된 2부에서는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현장통제”라는 제목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에 나선 전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선지현 동지는 철도공사가 많은 돈을 들여 ERP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도를 조목조목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 나선 전 한국통신(KT) 지부장이해관 동지는, “KT의 ERP 도입과 노동의 변화”라는 제목의 사례교육을 통해, KT에서 ERP 도입이후 얼마나 무서운 일이 KT에 일어났는지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증언했다.

교육에 이어 위원장이 주재하는 전국지부장회의 논의에 들어갔다. 활동보고, 성과급 균등분배 투쟁에 대한 방침안 보고와 의결, 운수노조 관련 방침안 보고와 의견수렴, 비정규직 철폐투쟁 계획보고와 투쟁결의, 현안투쟁 중간결산과 5월 투쟁 방침안 심의와 의결 등으로 이어졌다.

전국에서 모인 지부장 동지들은 치열한 토론과 힘찬 결의를 통해 상반기 교섭과 투쟁에 대해 방침을 확정하고 힘찬 결의로 ’07년 제1차(15차) 전국지부장 회의를 마무리했다. 회의가 폐회한 이후에도 직종별로 지부장회의가 각 처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확정된 방침에 대한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짧은 일정 속에서 빡빡한 논의를 진행한 전국 지부장 동지들은 투쟁승리를 위한 실천결의를 가슴에 안고 다시 조합원들이 있는 현장으로 돌아갔다.

2007년04월25일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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