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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 투쟁이 10개월이 넘어선 가운데 이땅의 양심적인 교수들이 나서 KTX 안전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교수들은 KTX열차에 기술적 결함이 있어 국정감사에서 다루고 감사원에서 감사를 하였지만 전문적인 용어 때문에 언론에서 다루기 힘들고 일반화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알려지기 어려운 문제를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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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모임의 조순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 교수는 “승무업무의 안전문제를 심도 있게 조사하다 보니 KTX 의 기계적인 결함문제가 열차안전을 위협하고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순경 교수는 “하루속히 KTX 승무원들의 고용문제가 해결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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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련 발표는 조중래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와 신광영 중앙대 교수가 하였다.
조중래 “교수는 설명을 듣다보면 전문적인 용어가 많아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지만 절박한 문제”라며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다.
조중래 교수는“철도공사는 KTX 여승무원들의 업무를 비핵심 업무로 규정하고 안전업무는 담당하지 않고 서비스 업무만 담당한다고 하지만 승무업무 자체를 둘로 나누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철도안전법에도 열차업무를 담당하는 승무원은 3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받게 되어있다.KTX 여승무원의 안전관련 업무는 법으로 규정된 사항이다. 그러나 공사는 법규정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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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 철도공사가 동력전달장치에 문제가 있어 열차지연에 대응하기 위하여 2006년 11월 다이야 개편은 열차안전에 기계적 결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아야 개편이라고 주장하였다.
철도공사는 2006년 4월 동력전달장치에 문제를 알고 자체감사를 하였다. 4개의 동력전달장치를 비파기 검사를 하였지만 4개 모두 금이갔다. 그리고 또다시 7개를 검사하였지만 모두 금이 갔다는 것이다. 현재 KTX는 모두 6개의 동력전달장치가 있지만 1개는 정지시킨 채 운행되고 있다. 고장시 후속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보니 300KM 를 달리는 열차가 동력전달치는 물론 다른 부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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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 감속센서는 후미에서 대차의 불안전한 진동을 감지하는 장치이다, 기준이상 흔들리면 속도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공사는 너무 자주 흔들려 대차감속센서를 조작했다고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되었다는 것이다. 동력전달 장치의 수명은 7-8년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2년 밖에 쓰지 못하고 있다. A/S기간도 끝나고 외화만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프랑스와 책임공방만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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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중앙대 사회학 교수)
경제규모가 10위권인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실상을 보면 참담하다, 많은 제도와 관행이 상식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정규직 문제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가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역할이다. 공기업인 철도공사가 모범적으로 나서 노사관계, 경영, 등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다 이는 참여정부의 한계이다. KTX 문제는 이제 여러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이다. KTX 문제의 해결은 우리나라의 모순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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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중 (성공회대 교수)
오늘 처음 왔다. 기자회견장에서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안전을 볼모로 하는 철도공사와 10개월이 넘게 싸우고 있는데 대단하다. 우리사회는 지금 너무 지금 황폐해진 것을 느낀다. 비정규직이 늘어나며 사회도 불안해지고 최근의 여론조사를 보면 사회만족도도 10명중 3명만이 만족하고 있을 만큼 피폐해지고 있다. KTX 여승무원들은 한국사회가 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 그 길이 험난하고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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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호 정책실장(장애인 편의시설 촉진시민연대)
KTX 여승무원들이 10개월이 되도록 투쟁을 하고 있지만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지금 KTX 를 타면 필요한 것을 통로에서 가져다 쓰라고 한다. 장애인들은 어떻께 가져다 쓰라는 것인가 그러나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열차를 타도 이젠 승무원들이 보이지 않는다. 승무원을 고용하고 서비스 업무만을 하며 웃으라고 하는 철도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 사고가 나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KTX 여승무원들이 하루빨리 직접고용되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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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동국대 사회학 교수 )
KTX 투쟁을 지켜볼수록 KTX 문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교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 공사의 모습을 바라보면 참담한 생각이 든다. 사고가 나면 공사가 책임을 진다고 해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공사는 외주화 하면 다 되는 것처럼 하고 단서조항을 하나 넣고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있다. 그런 것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교수들도 논리적인 언어를 가질 수 없고 폭력적으로 변하게 만들고 있다. KTX 여승무원들이 1년 가까이 견뎌온 것을 어떻게 대변해야 할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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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윤경 (연세대 사회학교수)
경향신문에 KTX 여승무원 문제를 가지고 글도 기고 했지만 도대체 들어야 할 사람은 누구냐며 사석에서 이철사장과 만났다는 교수 한분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였다. "이철 사장은 절대로 무릎을 끊을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 이철사장은 조직폭력배의 언어를 쓰고 있다. 왜 이철사장이 오기로 각을 세우는지 알 수 없다. 교수들은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은 공부를 하고, KTX 여승무원들은 승무를 하며 본래의 업무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과격한 용어를 쓰게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지 못하고 촛불시위를 하고, 승무원들은 승무를 못하고 투쟁을 하며 거리로 나와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없어질때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KTX 승무원들이 힘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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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섭 (변호사)
철도공사는 안전문제는 이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특별한 것으로 취급한다. KTX 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기 때문에 다양한 일이 발생한다. 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승무업무는 중요하고 힘든 문제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사는 안전과 서비스를 분리해서는 안 된다. KTX 여승무원들이 불법외주위탁이 문제가 되기 전 까지 안전업무를 해왔다. 철도공사가 지금 KTX 관광레저와 체결한 협약서에도 예외조항으로 명시해 놓았다. KTX 여승무원들이 하루속히 KTX 로 돌아와 위협당하고 있는 KTX 안전을 위하여 일할 때 시민안전이 보장받을 수 있다. 승객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가는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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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하여 철도공사가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두 가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선은 KTX 운행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숨김없이 공개하여 근본 원인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두 번 째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운행되는 KTX 운행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KTX 여승무원들을 직접고용하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열차팀장과 일체화된 팀웍으로 안전관리 및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