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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투표가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 13일부터 15일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기관차. 열차 등 교번근무자를 시작으로 차량, 역무 등 교대근무자에 이어 일근근무자가 많은 시설-전기의 경우 15일 투표를 하게 된다.
철도노사는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총액임금제와, 임금가이드 라인으로 사실상 정부의 통제 속에 임금교섭을 진행해 왔다. 기획예산처는 공기업 임금을 2%에서 동결하였다. 또한 2007년 임금도 2%에서 임금을 동결하겠다고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임금협상과 합의이행 및 현안문제인 해고자 복직, 손배철회, KTX 여승무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공사측과 교섭을 벌여왔다. 그러나 공사는 합의이행과 해고자 복직은 고사하고 교섭중 150억원을 추가로 가압류를 신청하는 등 원만한 해결을 외면해 왔다. 결국 조합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라는 실력행사를 할 것이다.
그동안 기업별노조가 지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조들이 산별노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노조도 전체 노동자와 함께 산별전환을 위하여 기획단을 꾸리고 준비해왔다. 이번 산별전환투표는 이러한 노력과 조합원들의 참여로 산별전환을 위하여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다. 사측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물론 산별전환을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투표에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지사제 개편으로 지사간의 경쟁이 노동조합통제에도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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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관차승무지부의 한 조합원은 “조합원의 권리행사가 우리의 투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당당하게 투표하여 우리의 결의를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부산지방본부의 경우 그동안 현장순회 통하여 많은 소식이 전달되어 3.1 파업 이후 다시 한 번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한다.
부재자투표 또한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
부곡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도 현재 부재자 투표로 조합원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대전지방본부는 본부장과 간부들이 대전지구를 순회하며 투표를 독려하며 순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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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투표는 15일 13시 동시개표를 한다. 쟁의행위가 가결되면 임금을 비롯한 해고동지들의 복직등 현안을 관철하기 위한 안전운행과 지구별 결의대회, 지부별 총회 등 투쟁일정이 철도노동자를 기다리고 있다. 철도노동자는 투쟁을 통해 단결된 모습으로 지극히 정당한 요구를 관철해 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