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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차량 부당인사 철회투쟁 돌입!
인사명령 철회와 책임자 처벌 요구!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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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차량지부가 지난 8월 31일 사무소의 승진인사에 대해 부당인사로 규정하고, 인사명령 철회와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며, 9월7일 오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소장실 농성에 들어가는 등 부당인사 철회투쟁에 돌입하였다.


소장실 농성 돌입에 앞서 개최된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부당인사 철회와 소속장 퇴진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 조합원 총회 후 소장실 농성을 진행한다
- 모든 조합원은 투쟁조끼를 착용하고 근무자는 중식집회를 진행한다
- 비번 조합원은 매일 아침 보고대회를 포함한 농성에 참여한 후 퇴근한다
- 모든 조합원은 팀장 및 분소장에 의한 조회 및 석회, 품질관리와 일제 점검업무를 거부한다

지부는 이번 진급의 문제점에 대해 2년 이상 경력상의 역전 현상이 발생했고, 지부 임원의 고의적 누락이 있었다고 지적하는 한편, "사무소가 조합원들의 이해가 민감하게 대립할 수 있는 인사 문제를 이용해 노동조합을 약화시키고, 노동통제의 수단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가 전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주 시흥차량지부장은 지역본부장 명의의 진급문제를 '소장 퇴진요구'로 투쟁 목표를 설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경력점수 30%, 근평 60%, 교육훈련10%, 상훈 및 자격증 등 가감점 5.5점 이내라는 승진원칙으로 보면, 지역본부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사무소에서 근평에서 역전이 발생하도록 작성한 것이 분명하다"고 답변했다.

7일 오전 총회를 마친 50여명의 조합원들은 10시 30분부터 소장실에서 농성에 돌입하고, 오후6시까지 지속하였다.

유성주 시흥차량지부장은 "내일(8일) 오전 9시 비번자 집회, 오전 10시 사무소와 노사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시 중식집회를 개최하고 부당인사를 철회할 때까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결연한 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투쟁결의문
인사명령 철회와 소속장 퇴진을 요구한다
금번 8/31자 인사명령에 대해 시흥차량 조합원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단순히 누가 승진하고 승진하지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얄팍한 인사승진이라는 미끼로 우리 노동자를 통제하려는 저들의 시도에 분노하는 것이다.


저들은 민영화에 실패하자 공사화로 전환하면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상업성의 논리로 철도노동자들을 공격해 왔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과 성과급 차등지급이라는 방식으로 우리를 통제하려 시도해 왔다.


급기야는 공정해야 할 인사승진에 있어서까지도 저들은 성과주의를 주장하며 노동자들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이해가 민감하게 대립할 수 있음을 이용해 노동자의 단결의 무기인 노동조합을 약화시키고 철저하게 자신들의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노동통제를 의도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에 분노하고 금번 인사가 전면 철회될 때까지 투쟁을 결의한다.


흔히 "인사는 만사"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그것은 인사를 보면 권한과 책임을 가진 자가 얼마나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주어진 권한을 행사하는 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금번 인사에 관여한 관계자 모두에 대한 문책과 인사에 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있는 소속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한다.


우리는 노동자와 노동자를 갈라놓으려는 저들의 시도를 투쟁으로 돌파할 것이며 다시는 시흥차량에서 부당한 인사와 현장통제가 없도록 단호히 투쟁할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조합원 총회 후 소장실 농성을 진행한다.
· 모든 조합원은 투쟁조끼를 착용하고 근무자는 중식집회를 진행한다.
· 비번 조합원은 매일 아침 보고대회를 포함한 농성에 참여한 후 퇴근한다.
· 모든 조합원은 팀장 및 분소장에 의한 조회 및 석회, 품질관리와 일제점검 업무를 거부한다.


2005. 9. 7.


전국철도노동조합 시흥차량지부 조합원 일동






2005년09월07일 2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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