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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동지들의 투쟁에 이어 운전동지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다.
운전동지들은 9월 5일 대전청사에서 조합원 150여명과 40여명의 KTX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지고 “철도안전을 포기하는 1인승무 철회와 근로기준법 준수, 부당징계 철회”를 위하여 무기한 천막농성투쟁에 돌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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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2003년 4월 20일 합의하였던 1인 승무를 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또 다시 파기하고 현재 1인 승무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공사는 9월 1일부터 14편성에 대하여 노사합의 없이 1인승무 시범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가 지난 6월 근로기준법까지 어겨가며 초과근로를 시키자, 이를 지적하며 초과승무를 거부한 이기담 제천기관차 지부장을 다시 징계하겠다며 부당징계의 의지도 보이고 있다.
노동법에서 연장근로는 반드시 본인동의 하에 이루어지게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조합원들에게 강제근로를 시켰다. 이에 항의하며 사측의 연장근로를 거부한 이기담 지부장에게 직위해제조치를 내리자 전국의 기관차 지부장들이 영주지역본부장실에서 농성을 하여 직위해제조치를 해제한 바 있는데, 이를 지금 징계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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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운전국장은 경과보고에서 운수동지들이 농성에서 내걸었던 “외주화 저지 무자격자 열차승무 철회”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다르지 않다며 “약속을 저버리는 공사에 약속을 지키라는 것으로, 공사는 살인적이 다이아를 만들고 우리를 1시간 밖에 쉬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며“이를 반드시 철폐하자”라고 했다. 또한 집회에 함께한 KTX승무 동지들에게도 “동지들 또한 우리가 격어야 하는 아픔을 미리 겪는 것” 이라며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수석부위원장은 “이곳은 철해투 동지들이 156일 동안 천막생활을 한 곳” 이라며 “운전동지들이 보여준 그간의 선봉적인 투쟁은 철도노동자의 저력” 이라며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 할 것을 장담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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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운전 투쟁에 함께한 KTX 여승무원들은 철도공사 건물만 보아도 결의가 넘치는 모습이다. 윤선옥 부산 KTX 부지부장은 “공사는 2003년 당시 KTX 여승무원 외주화가 불법파견인지 아닌지 노동부에 질의를 보내, 불법파견이라고 회신을 받고도 전원 외주화 했고 노동부는 이제와서는 불법이아닌 합법판결을 내려 KTX지부를 말살하려 하고 있다”며 “철도공사에 맞서 징계가 예상되는 데도 당당하게 싸우는 것을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함께 끝가지 투쟁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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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담 제천기관차 지부장은 “공사가 연장근로 거부를 이유로 중징계 하겠다며 한사람을 징계하여도 2만 5천 조합원 중 철도공사의 부당한 처사에 순종할 조합원은 한명도 없을것이고, 그들이 이를 깨닫지 못하면 깨달을 때 까지 투쟁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 라며 “승리하는 철도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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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운전지부장들이 앞에 나와 힘찬 결의를 보여주었다. 지부장들은 “1인 승무 저지하고 부당징계를 철회하여 외주와 없는 철도 구조조정에서 해방된 철도를 만들 것이며, 조합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터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열차를 운전하기 위하여 승리 할 때 까지 둔산벌을 지킬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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