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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인사관행 뿌리 뽑는 부산정비창 투쟁
관리자 들 부터 혁식교육을 받아야 한다.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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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비창에서 고질적인 인사관행을 뿌리 뽑는 투쟁을 한 달 째 하고 있다. 8월 한 달 무더위를 이열치열로 비지땀을 흘리며 1인시위는 물론이고 집중선전전. 점심시간 집회 등 계속하고 있는데는 이유가 있다.

부산정비창은 3개의 지부가 있다. 디젤차량지부, 기계시설지부, 수송차량지부 로 각 지부별 로 업무의 특성이 다르다. 디젤차량의 경우 디젤기관차를 주 업무로 한다. 그리고 수송차량의 경우 객화차를 담당하고 기계시설의 경우 기계시설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때문에 부서를 옮기려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술이 달라서 십수년 익힌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고 전문성도 사상되어 버린다. 그래서 역에서 다른 역으로 갈 때 선로반을 옮길 때 본인의 동의여부도 참고를 하는 것처럼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부산차량관리단의 경우 그동안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인사를 해왔다는 것이 문제이다. 디젤차량업무를 하던 조합원을 수송차량으로 배치전환하는 과정에서 편파적인 인사가 진행되었다. 강병수 부산차량관리 단장은 이것을 다기능화를 위하여 좋은것 이라고 한다.


부산차량관리단의 관리장, 과장들이 철산노가 가입되어 있다. 그들이 중심이 되어 정규직 배치전환 대상사 16명중 15명을 조합원으로 1명을 조합탈퇴자로 선정한 것이다. 그러나 부산차량관이단장은 자신은 조합원 비조합원 다 소중하고 존경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15: 1을 합리적인 인사라 한다. 지부나 현장의 의견을 해소했는지 의문이 든다.

이런 가운데 부산정비창본부는 인사는 엄정하고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해야 문제가 없다며 고질적이고 편파적인 인사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사측 또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공식노사협의 석상에서 TFX팀 구성을 합의하였다. 지난 7월 25일 노사합의로 잠정안이 도출되었다. 그러나 안이 단장에 의하여 7월 28일 퇴근직후 노조에 사전통보도 없이 바꿔치기 되었다, 물론 바꿔치기 한 근거도 없다. 합의내용을 수정하여 통합그룹웨어에 게제하는 신속성까지 보여준 것이다.

퇴근후 뒤늦에 사실을 알게 된 지부와 지방본부는 노사 함께 어렵게 만든 합의안이 최종결제권자의 독단으로 횡포를 부리는 것은 인사권의 권위가 아니라 인사권의 폐해라며 합리적인 인사, 투명한 인사를 위하여 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단장은 인사권은 고유권한이라는 논리만을 고집하면서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노사관계에서 수많은 잡음과 충돌이 윗 사람의 불합리한 인사잘못도 한 목 하고 있음을 부산관리단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부산관리단은 대화도 협의안도 무시하고 있다. 대화를 해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관리단장의 태도 때문에 무더웠던 8월 1인시위, 정문앞 집회, 거리선전전, 증식집회 등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다수가 동의하는 공정한 인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인사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누가 보아도 편파적인 인사를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지방본부는 인사를 원래대고 돌리라는 것이 아니다. 현장관리자가 중립적인 위치에서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단장을 할 테면 해봐라 식이라고 한다.


지난 2000년 공투본 시절 부산정비창은 두 명이 파면되고 비연고지 전출을 포함하여 약 70여 명의 조합원이 부당전출의 당하였다. 노조는 와해되고 남아있는 조합원들을 고개를 숙이고 관료들의 부당한 인사와 조합 활동 개입도 비일비재했다. 지난 2003년 선거에서 집행부가 바뀌면서 조합 활동이 정상화 되어 지방본부로서의 역을 하고 있다. 지금의 단장은 당시 공투본 투쟁으로 수 많은 조합원이 전출을 당할 때 부창의 디젤부장과 객화차 부장으로 재직하였다. 다시 단장으로 오면서 노사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단장은 인사를 고유권한이라고 계속 주장하면서 조합 탈퇴자에 대하여 왈가불가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는 사실상 철산노를 인정하는 발언이다. 인사는 다수가 동의할 때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다. 인사권을 남용하라고 공사에서 단장에게 인사권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단장은 본부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노사평화선언을 하자고 요구했다고 한다.아니 노조가 이후부터는 투쟁을 하지 않고 관리단에서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먼저 무릎을 꾾고 조용히 있어 달라는 것이다.
부산정비창은 정비단장이 노사평화선을 주장하고 나서는 것은 사태해결의 의지가 없으며 노조를 심각하게 무시하는 발상이라며 조합원들이 분노하고 있다. 부산정비창은 이러한 관리단장이 있는 한 부산정비창의 노사관계가 언제까지 파열음을 낼지 알 수 없다며 투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2006년09월04일 15: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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