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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권고사항이행여부 관련 국제노동계 조사단이 조합을 방문하였다.
진상조사단은 용산역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KTX 승무원들을 만났다. 조사단 일행을 맞이한 농성장에서는 KTX 여승무원들의 환영과 용산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낮선 외국인들의 농성장 방문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KTX 여승무원들은 15시부터 정복을 입고 영접서비스를 한 후 ILO 조사단을 맞이하였다. KTX 여승무원들은 조사단에게 농성장 주변에 설치된 사진 등의 대한 설명과 투쟁과정을 이야기 하였다. 조사단은 자세히 설명을 듣고 서명대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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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을 하고 사진을 찍고 하던 노르웨이 공공노조 지도위원이 인군 브라텐(Ingunn Bratten) 씨는 KTX여승무원들의 농성장 장면을 지켜보고 “국제 자유노련은 전 세계 노동자와 함께 여러분들을 지지 할 것이라며 꼭 승리하길 기원한다” 고 하자 KTX 여승무원들도“저희는 꼭 이길 것” 이라고 화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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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 주변을 돌아본 한스 엥겔베르츠(Han Engelberts)국제공공노련(PSI)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사단은 조합으로 이동하였다. 조합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영훈 위원장의 안내로 2층 회의실에서 KTX 투쟁에 대한 진상조사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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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양경규 위원장은 “한국정부는 불법파견 판정이 나면 자본가는 벌금으로 노동자는 정리해고로 해소 시킨다” 며 “한국의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하여 KTX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진지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하였다.
조합에서 준비한 영상물을 통하여 KTX 투쟁에 대한 정부의 탄압과 공권력 침탈과정 등을 관람한 조사단은 KTX 동지들의 피나는 투쟁에 감명을 받고 박수를 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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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상영 후 KTX투쟁 과정과 장기화 되고 있는 이유와 문제점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그리고 KTX 지부로부터 정부와 철도공사가 비정규직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KTX 지부는 “파업 170여일이 넘도록 사측은 진지한 대화를 회피한 채 외주회사며 부실자회사로 판명되어 청산대상으로 지목된 KTX 관광레저에 갈 것만을 고집하고 있다” 고 설명하고 “현재 사회전반에 걸쳐 KTX 승무원들의 정당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며 정당한 요구가 수용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연대 행동을 부탁한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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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엥겔베르츠(Han Engelberts) 국제공공노련(PSI) 사무총장은 “KTX 투쟁을 알고 있고 불법파견인 상태를 알았다” 며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이나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는지 공청회 등은 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안나 비욘디(Anna Biondi) ICFTU 제네바 사무소 사무처장 겸 ILO 노동자그룹 사무국장은 정부가 적법성을 재조사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와 공공무분 TF 팀에 대한 결과를 묻기도 하였다.
토르 오이겐 크발하임(Tore Eugen Kvalheim) 북유럽 공무원노조협의회의장은 불법파견에 대한 법적 강제력이 없는 것 같다며 법을 준수하는 장치가 없는지 등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러한 조사단에 다양한 질문에 대하여 KTX 승무지부는 “학생들이 외국처럼 노동자의 권리나 근로기준법에 대하여 전혀 배우지 않고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며 “정리해고 같은 것을 사용자가 얼마든지 하고 싶은 데로 할 수 있는것이 현실이라” 며“저희도 수개월간 무임금 상태로 생계비도 없이, 가족과 대화도 못하고 공권력에 의하여 경찰에 폭행을 당하였다” 며 “공사로부터 개인손배와, 출입금지 가처분 등 각종 벌금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을 하고 “이 땅의 노동자들이 좀 더 나은 조건에서 우리처럼 이런 일을 격지 않고 일 할 수 있도록 꼭 승리할 때 까지 투쟁할 것” 이라 하였다.
대표단 일원으로 소감을 이야기 한 안나 비욘디(Anna Biondi) ICFTU 제네바 사무소 사무처장 ILO 노동자그룹 사무국장은 여러분의 상황을 자세히 들었다면서 "한국의 노동기준이 많이 못 미친다”며 “결사의 자유, 단체교섭의 자유를 행사하면 노동자가 구속되고 해고되는 현실이 세계 어느 곳도 없다” 며 “다음주 개최되는ILO 총회에서 회의가 알차게 진행되어 여러분의 사안이 적극적으로 조치될 수 있도록 노동부나 정부에 전달할 것이고, 제네바에 돌아가더라고 하루 빨리 조치가 취해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조사단의 조사를 지켜본 김영훈 위원장은 “ILO 총회와 KTX 문제를 조사하기 위하여 조합을 방문해주신 조사단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며 “우리 KTX 동지들이 어렵게 투쟁하는데 찾아와 큰 힘이 되었다” 며 “좋은 결과로 나올 것을 기대하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KTX 투쟁이 승리 할 때 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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