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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16일, 이철 사장은 책임있게 나서라!
- 철도매점노동자 목숨 건 단식농성 16일, 철도노조 사무처장 동조단식 7일, "동지들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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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매점노동자 목숨 건 단식농성 16일, 철도노조 사무처장 동조단식 7일, "동지들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
- 월2일 휴일, 최저임금 보장을 위해 목숨건 단식 장기화
- "몸은 쓰러져 가도 투쟁의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8월4일 철도매점노동자들의 목숨 건 단식투쟁 16일, 철도노조 사무처장 동조단식 7일차에 이르러도 철도공사와 (주)한국철도유통은 성실한 대안을 들고 나오지 않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쉬게 해달라, 법정최저임금이라도 받게 해달라는 너무나 소박한 요구를 위해 철도매점노동자들은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철도매점노동자들은 너무나 소박한 생존의 요구를 하였다. 1년 365일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하루 16시간 이상씩 1평짜리 좁은 매점 안에서 중노동에 시달려 왔다. 화장실 다녀올 틈도 없어 온 가족이 매달려 일해야 했으나 한달에 받는 돈은 고작 50~60만원.

철도매점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이란 이름의 설움을 떨치기 위해 투쟁에 나섰다. 비정규직이란 설움을 떨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투쟁밖에 없었다.

이런 철도매점노동자들에게 철도공사와 (주)한국철도유통은 노동자탄압과 교섭불응으로 화답해 왔다.
철도공사와 (주)한국철도유통의 이런 비인간적인 행위가 지금 철도매점노동자들을 죽음을 각오한 벼랑끝 투쟁에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타락한 (주)한국철도유통 존재할 가치없어


이미 탈법과 비리의 온상이 되고, 낙하산인사와 퇴직관료들의 노후보신처로 전락해버린 (주)한국철도유통은 그 비리의 그늘에서 설움의 세월을 살아와야 했던 철도매점노동자의 초보적인 인간적 요구마저 짖밟고 외면하고 있다.

철도노동자와 철도매점노동자의 이름으로 (주)한국철도유통의 타락한 경영진은 이제 물러나야 한다. 아니, 음지에서 배부른 그들이 있는 한, (주)한국철도유통은 더 이상 이 사회에 존재할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똑똑히 일깨워 주고 있다.

이철 공사사장은 사태해결에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


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지난 7월27일 중앙노사협의회 2차 본협의에서 철도매점 사태에 대해 "중재해 보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였다. 철도노조와 약속했던 말은 남았지만, 진지한 중재노력의 결과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은 채 단식농성은 16일차에 이르고 있다.

이철 공사사장은 분명히 입장을 취해야 한다. 이 상황이 이철 사장의 노사관의 실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분명해야 할 것이다. 이 사태가 어디로 치달을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뒷짐지고 있다가 나중에 그 어떤 변명을 한다고 해서 넘어갈 철도인은 없다. 약속한 바는 지킨다고 했다면 진정 책임있게 이 사태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



2005년08월04일 18: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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